올 3월 수정구 복정 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을 통해 기존 보다 깨끗한 식수를 안전하게 공급한다.
시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명칭 ▲전국 각 수돗물 브랜드와는 다른 성남시만의 명칭 ▲쉽게 기억해 부를 수 있는 명칭을 찾는다.
기존 15년간 사용하던 성남시 수돗물 브랜드 '남한산성 참맑은물'을 대체할 만한 이름을 응모하려면 브랜드명과 작명 이유 등을 적은 공모 신청서 등(시 홈페이지→고시공고)을 시청 정수과 담당자 이메일(jinik@korea.kr) 이나 우편, 구글폼 로 보내면 된다.
시는 선정위원회 심사와 시청 직원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9월 중 최우수(150만원), 우수(100만원), 장려(50만원) 수상자를 선정해 총 300만원의 시상금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최우수로 선정된 브랜드명은 새 로고 디자인 제작 후 고도정수처리 수돗물 홍보와 비상급수·홍보용 페트병 수돗물 등에 활용한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수돗물을 기존 정수처리 공정인 응집, 침전, 여과, 소독에 오존으로 살균하는 공정과 숯(활성탄)으로 미세 물질을 한 번 더 걸러 주는 공정을 추가해 수돗물의 맛과 품질을 개선하는 시설이다.
시는 최근 5년간 423억을 투입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했다. 복정정수장에서 1일 31만4000t의 수돗물을 고도정수 처리해 시민에 공급하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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