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7월부터 환경기초시설 환경교육 붐업 기간을 정해 어린이, 장애인, 노인, 자원봉사자, 학생 방학캠프 등 테마별 주간을 설정해 다양한 시민들에게 환경기초시설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노인회인천시연합회 박용렬 회장과 각 지회 지회장, 연수구 노인대학,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활동하는 노인분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환경교육에서는 노인분들이 직접 자원순환센터 견학을 통해 생활에서 버리는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고, 처리과정 중 발생되는 열원을 활용해 지역난방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원순환센터의 부대시설인 송도스포츠파크의 캠핑장에서 운영 중인 공공기관 적합형 노인일자리 사업 현장도 둘러보며, 시설이 노인들의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도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 박용렬 회장은 "직접 시설을 방문해 보니 쓰레기가 처리되는 시설 같지 않고 너무 쾌적한 환경이라 새로웠다"면서 "인천 지역의 군·구 지회장을 중심으로 지역 회원들이 시설을 꼭 한번 씩 방문할 수 있게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시설을 함께 돌아 보며, 혜안과 고견을 통해 지역 환경문제 해결에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함께 환경을 주제로 꾸준히 소통하여 깨끗한 인천을 함께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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