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에서 선보인 한국과 그리스 합동 공연 모습 |
경연은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를 주제로 지난달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극단이 본선 경연에 올라 ▲용인포은아트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용인시평생학습관 큰 어울마당에서 열렸다. 지난달 29일 첫 공연과 14일 마지막 공연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연극계 최고의 축제로 평가받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연극인과 연극애호가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 객석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공연장을 매웠다.
23일에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폐막식이 열리며, 이날 수준 높은 공연과 축제가 이어진다. 15일은 용인시평생학습관 큰 어울마당에서 그리스 연출가 '이아니스 파라스케보풀로스'와 국내 스탭진이 함께 연출한 '안티고네'가 무대 위에 오른다.
연극 무대의 주인공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국내 최초로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도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첫 경연을 시작으로 22일까지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 무대에 오른 12개 대학팀이 무대 위에 올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본선 경연과 함께 젊은 연극인들의 실험적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네트워킹페스티벌'과 '예술과명소&제1회경기연희페스타', 구)용인종합운동장에서 '용인르네상스 광장 축제'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연극계 최고의 축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에서 수준 높은 공연들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면서 "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도 국내 연극계를 대표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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