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소프트웨어(SW) 테스트 경진대회 개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6일까지 진행
상위10팀 8월 전국대회에 지역대표로 출전

충청권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선발대회 안내 포스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소프트웨어(이하 'SW')제품을 실사용자 관점에서 테스트하고 그에 따른 오류를 찾고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충청권 SW 테스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7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충청권 SW 테스트 경진대회는 기능테스트를 요구하는 기업의 SW 제품을 받아 실제 참가팀이 크라우드테스팅(Crowd Testing) 형태로 테스팅을 수행하고 제출한 SW테스트 결과보고서를 평가하는 대회다.

크라우드 테스팅이란 신규 상품을 판매하기 전에 대중에게 공개하여 제품의 품질을 검증받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주로 테스터 팀을 운영할 자금이나 인력이 없는 스타트업이 제품의 작동 오류를 줄이기 위해 사용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테스트 대상 제품으로는 기업 거래 평판 솔루션인 인포그레이프의 어플리케이션 '인포그레이프'가 선정되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참가자들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업 공고란을 확인하여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구글(Google) Play 스토어에서 내려받아 계정 생성 후 이메일([e-mail])로 생성 ID 정보 및 테스트 권한 부여 요청 메일을 보내고 테스트를 진행하면 된다.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상위 총 10개 팀(2인 1팀, 20명)은 8월 중순에 대구에서 개최되는 SW테스트 경진대회(전국 본선)에 지역 대표로 참가한다.

전국 본선에는 전국 4개 권역(충청권·동남권·호남권·대경권)에서 선발된 40개 팀이 참가하여 지정된 대회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결함보고서를 제출하여 총 13개의 입상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및 대구광역시장상 등이 상품과 함께 수여될 예정이며, 본선 참가팀 전원에게도 숙식 및 기념품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금상진 기자 jod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