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현 제12대 충청남도의장, "낡은 관행과 형식을 탈피한 '새로운 의회'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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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현 제12대 충청남도의장, "낡은 관행과 형식을 탈피한 '새로운 의회' 조성할 것"

-의정활동 실효성 강화, 소통을 통한 열린 의회 등 강조
-지방의회 역량 강화로 적극적인 정책 제시

  • 승인 2024-07-15 16:30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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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충청남도의회 후반기가 출범한 가운데 낡은 관행과 형식을 탈피하고, 일 잘하는 '새로운 의회'를 당부했다.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은 1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2대 후반기 도의회에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홍성현 의장은 "제12대 후반기 의회는 민주적으로 의회를 운영하고, 직급을 떠나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존중하는 등 '새로운 의회'를 조성하겠다"며 "의정 기여와 성과에 따른 인사 및 인센티브 확대 등 객관적 근거에 의한 평가로 성과 중심 인사시스템을 구축하고, 변화하는 의정 환경에 대응하며 의회 본연 기능 중심에 조직으로 개편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사·중복 조례 제정 방지를 위한 사전·후 검토 내실화, 도정과 교육행정 정책대안 제안 효과 제고, 상임위원회 예산 심의 시 사업 목표와 성과 중심 심의 등 의정활동의 실효성을 강화하겠다"며 "도민, 언론기관, 직원과의 소통과 공감을 추진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창구 운영을 강화하는 등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또 "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한 입법 평가 협력시스템 운영하고 의정업무처리시스템 도입으로 지방의회 역량을 제고하겠다"며 "특히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지방의회 간 연대와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의회 제안사항 피드백 강화로 의정활동 효과를 제고하고, 의안과 연계된 실질적 연구모임과 정책연구용역을 운영하겠다"며 "중장기 주요 재정사업 및 공약사업에 대한 정책 분석을 강화해 민선 8기 공약사업 등 유형별 예결산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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