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정산중, 7월 문화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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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정산중, 7월 문화행사 ‘풍성’

지역화가 초청 인문학 수업, 충남교사관악오케스트라 연주, 무용단 공연 등 행사 풍성

  • 승인 2024-07-15 11:19
  • 수정 2024-11-14 14:25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정산중, 다채로운 예술 행사
청양 정산중학교는 7월에 다양한 예술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한국화 화가 윤정호의 작품 전시와 인문학 수업, 충남교사관악오케스트라의 공연, 김영미 무용단의 공연이 그 중심에 있었다.

정산중학교는 5월부터 윤정호 화가의 작품을 교내에 전시하고, 7월 5일에는 작가를 초청해 작품 세계와 표현 기법을 주제로 인문학 수업을 진행했다. 이어 10일에는 충남교사관악오케스트라가 시청각실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 오케스트라는 충남의 음악 전공 교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어촌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하고 있다.

12일에는 김영미 무용단이 ‘소녀의 열두고개’를 공연했다. 이 공연은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영상 상영, 판소리, 한국 창작무용 등으로 구성됐다.

임종필 교장은 "2학기에도 지역작가 초청 인문학 수업과 자연미술비엔날레 체험학습, 1인 1악기 오케스트라 공연, 뮤지컬 관람, 미술관 견학 등 다양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산중학교의 이러한 예술 행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예술을 통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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