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거주 외국인수는 2019년 4,139명에서 2024년 1월 말 기준 5,488명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논산시는 인구 고령화 문제로 인해 일손 부족 상황에 대처하는 외국인 정책 시행에 따라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기관 또는 고용주가 외국인과 함께 일을 할 때에 의사소통이 필요한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럴 때는 논산시가족센터가 중요한 다리 역할로 의사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현재 베트남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타언어 필요 시 타 센터를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번역 서비스를 받는 방법은 반드시 사전에 전화 또는 센터 방문 신청 후, 이용이 가능하다. 관공서·병원 등의 외부 동행 통역이 잦은 만큼 반드시 사전에 서비스를 신청하여 센터로 헛걸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통번역 서비스를 이용한 논산의 A 어린이집은 “번역 앱으로는 간단한 대화정도는 가능하지만 조금 복잡한 문제에 있어서는 논산시가족센터의 통번역 서비스를 신청해서 이용하고 있다”며, “통번역 서비스 덕분에 외국인 부모와의 언어 장벽 문제를 극복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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