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정보화 시대에 익숙한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기 기획됐다.
'미래세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코딩경진대회'를 주제로 개최된 첫 대회에는 초등부 10팀 38명, 중등부 8팀 28명 등 총 18개 팀의 청소년 66여 명이 참가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코딩규칙, 대회 요강 등을 사전에 알리고 청소년수련관에서 한 달여 준비기간을 갖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학교생활에서의 안전관련 아이디어 및 자동차 배틀을 주제로 코딩을 진행했다.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의 코딩 실력과 기획 의도 표현력, 배틀 승부 등 여러 영역에 걸쳐 전문 심사위원들이 심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딩이라는 주제로 처음 진행된 경진대회로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디지털 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하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대회 심사결과 중앙초 건민정은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1회차를 맞은 청소년 코딩경진대회인 만큼 청소년들의 참여와 관심이 뜨거웠다"며 "청소년들이 코딩에 관심을 갖고 팀워크를 이루는 모습에 청소년들의 창의 핵심 역량을 느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산 청소년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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