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는 공주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취업지원관, 그리고 공주정명학교 교장 및 담당 교사들이 참여, 현장 중심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논의했다.
공주교육지원청 특수 취업지원관은 현장실습 기업 발굴·실사, 취업 연계 채용정보 관리, 실습생 직무지도와 같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 현장실습 및 진로직업교육 관련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7월 1일 자로 신규 배치됐다.
앞서 학교 현장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현황을 파악하고, 우수 실습처 취업 연계를 위해 공주 관내 특수학교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방문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협의회로, 관내 우수 실습처 발굴, 장애 학생 직업평가 및 관리, 발달장애인 훈련센터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좋은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것이다.
공주정명학교 부장 교사는 "이러한 협의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현장실습과 취업처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 장애 학생들이 높게만 생각했던 취업의 벽을 조금씩 허물어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기남 교육장은 "일선에서 고생하는 특수교사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학생들의 현장실습처를 개발하고, 취업처를 발굴·연계하는 데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지속적으로 장애 학생 취업률 증진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