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기업-농촌 상생 '지역 먹거리 생산·소비 활성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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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기업-농촌 상생 '지역 먹거리 생산·소비 활성화' 업무협약

음성살림로컬푸드협동조합·음성군 기업인협의회와 발전방안 모색

  • 승인 2024-07-15 15:3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이 기업과 농촌 간 상생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군, 음성살림로컬푸드협동조합, 음성군 기업인협의회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먹거리 생산·소비 활성화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김필종 음성살림로컬푸드협동조합 대표, 채달원 음성군 기업인협의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 생산 및 소비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고품질 농특산물 공급을 위한 협력,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기업체 구내식당의 지역 농산물 우선 구매 협력 사항 등이 담겨있다.



이번 협약은 각 주체의 니즈가 맞아떨어져 성사됐다.

기업인협의회는 지역 상생발전 과제로 '우리 지역농산물 팔아주기'를 총회에서 결정한 바 있으며, 음성살림로컬푸드협동조합은 '농산물 기획생산 참여농가의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다.

김필종 대표는 "기후 변화와 물가 불안정 등으로 인한 먹거리 안보와 지역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으며, 채달원 회장은 "기업인협의회 회원을 중심으로 우리 농산물 우선 구매 운동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재 학교 급식에 치중된 로컬푸드 소비가 기업체까지 확장되고 더 나아가 공공급식 분야로 확대되길 바란다"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군은 기업과 농촌 간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로컬푸드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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