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가운데) 신곡새빛정원 해바라기 파종 행사에 참석 해바라기 씨앗을 뿌리고있다/제공=의정부시 |
신곡 새빛 정원은 20여 년간 방치된 건설폐기물로 뒤덮여 쓰레기산으로 불렸으나 지난해 시민들을 위한 초화정원으로 변신했다. 이에 시는 공모를 통해 쓰레기산에서 새로 반짝이는 계절꽃의 정원이 됐다는 의미의 신곡새빛정원으로 명칭을 정했다.
신곡 새빛 정원은 경전철 라인과 아파트, 병원 등에 둘러싸인 도심 속에서 활짝 핀 계절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장소로, 연 인원 5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이날 파종한 해바라기가 만개하는 9월에 가을의 청량함을 전하는 '달빛 물든 해바라기 정원 개방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힐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며, "신곡 새빛 정원을 힐링 공간으로 꾸준히 관리해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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