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관내 공항소음 대책(인근)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의 학업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장학금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 '김해시 공항소음 대책지역 등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공항소음 대책지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공항소음 피해지역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고 매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장학금은 1인당 1년에 최대 1회 5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2018년 최초 장학금 지원 시 1,200만원으로 24명을 지원했다. 매년 규모를 확대해 지난해는 1억원의 사업비로 200명을 지원하는데 320명이 신청하는 등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다.
이를 반영해 시는 올해 245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사업 규모를 확대한 만큼 보다 많은 주민들이 항공기 소음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지난 10일 김해시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장학금 지원사업 시행을 공고했으며 17일부터 8월 16일 오후 6시까지 지원 대상자의 주민등록상 거주지 소재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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