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명생태공원 메타세퀘이아길 목수국 전경./부산시 제공 |
화명생태공원 동원진교(대천천)를 건너 메타세쿼이아길에서는 약 1.2km 양방향으로 새하얗게 피어난 목수국과 나무 사이사이에 고개를 내밀고 있는 화려한 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
삼락생태공원 내 8번 주차장과 9번 주차장 인근 연꽃단지에서는 수련이 물 위에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맥도생태공원 내 겨울 철새들 서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하중도 습지에는 대규모 연꽃단지가 조성돼 있어 단지 내 조성된 보행길을 통해 더 가까이서 연꽃들을 관람할 수 있다.
이달 말에는 삼락, 화명생태공원 내 도로변에서 형형색색 백일홍 등 계절을 대표하는 여름꽃들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임재선 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올해는 목수국 등 여름꽃이 더욱 아름답게 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들을 보며 가족들과 함께 휴식과 여가를 즐기길 바란다"며 "우리 본부는 앞으로도 낙동강 생태공원 내에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식재해 계속해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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