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이 '제2차 HUSS 융합캠프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15일 선문대에 따르면, HUSS는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교육 체제를 구축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선문대는 작년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위험사회'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융합캠프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HUSS 협의회가 주최했으며, 8개 컨소시엄에서 총 40개 대학과 관계자 90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 기간 중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HUSS 해커톤 경진대회'가 열렸다.
선문대 'We 1 Go'팀(안지은, 유연진, 이세은, 이하경, 조지현)은 한부모 가정의 지원과 육아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부모 가정 공동 육아 셰어하우스, 어부바'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받았다. 애플리케이션 '어부바'는 한부모 가정의 육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공동체의 삶, 개인 맞춤형 가정 매칭, 공간대여 등의 서비스 기능을 접목한 통합 플랫폼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선문대가 인문사회 융합교육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으며, 한부모 가정 문제에 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접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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