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연꽃축제는 백제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연못'궁남지'에서 펼쳐졌다.
궁남지의 연못에는 천만 송이의 연꽃이 활짝 피어 있다.천만 송이의 연꽃이 뜨거운 태양 아래 도도하게 꽃대를 곧게 내밀어 유난히 아름답게 보인다.
한바탕 청풍이 불어오면 연꽃들은 은은한 향기를 풍기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흔들며 바람에 따라 춤을 춘다. 연꽃들의 아름다움은 수많은 지역 주민과 각지의 관광객을 끌어들였다. 남녀노소할 것 없이 연못가에 서거나 웅크리고 앉아 앞다투어 연못 가득 연꽃과 사진을 찍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LED조형물을 비롯하여 그라데이션 및 네온 조명과 홀로 그램 맵핑 설치 등 다양한 볼 거리가 마련되었고, 에어컨이 설치 되어 있는 쿨링존도 있었다.
그리고 연꽃세컷 사진체험관도 인기가 많았다,연꽃과 합성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체험관 앞에서 줄을 길게 섰다.포룡정은 궁남지의 중심지로서 다도 등 전통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연지 포도존은 여러 조형물이 있다.이 조형물들이 낮에는 포토존으로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변신해서 축제의 환상적인 야경이 된다.
또한, 축제에는 연지 카누 탐험,한 여름 연꽃체험,연꽃나라 워터 스플래시 놀이존,궁남지 RPG 서동선화 탐험대등 다양한 체험들이 있었다.
체험 뿐만 아니나 궁남지 판타지, 궁남지 빛의 향연, 해외 연꽃나라 문화예술 콘서트, 별밤 불꽃 아트쇼 등 많은 프로그램도 있었다. 이 외에도 서동연꽃축제와 연계한 부여 청소련 축제와 문화가 있는 날이라는 행사가 있었다.
부여 청소년들의 부지런이와 노력,자신감과 재능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충청남도의 다양한 지역문화도 공연,전시,체험등 방식으로 재미있게 보여주었다.
유연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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