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14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따라 추진하는 총사업비 5895억원이 소요되는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의 타당성 재조사 심의 통과를 40만 세종시민과 적극 환영한다"는 논평을 냈다.
시는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가 건설되면 기존의 혼잡한 도로의 통행량을 분산해 차량정체 등 불편을 해소하고 세종∼대전 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또 "정부세종청사와 정부대전청사, 대통령제2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등 주요 정부 시설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세종국책연구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덕연구개발특구, 세종과 대전 국가산업단지 등과의 연계 및 협력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사업은 세종시 부강면(경부선 철도 부강역)에서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경부고속도로 북대전IC)까지 약 12㎞를 왕복 4차선의 신규 도로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행복도시건설청은 2024년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재개해 2026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치고 이후 토지 보상과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7년께 착공 예정이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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