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없는 충주의 바다 이야기 展' 포스터. |
재단에 따르면 '바다 없는 충주의 바다 이야기 展'이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충주공예전시관(중앙탑면 가흥신대2길 37)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바다의 시원함과 매력을 내륙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획으로,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작품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시는 크게 '해저 탐험'과 '해변 피서' 두 섹션으로 나뉜다.
'해저 탐험' 섹션에서는 강정희, 김근아, 김지연, 이장옥, 천승희, 이우수, 씽크씽크아트랩 등 작가들의 해양 생물과 바다를 주제로 한 회화 및 설치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해변 피서' 섹션은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물고기 만들기, 미니 모래 놀이터, 업사이클 예술 공방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주중에는 양말목으로 드림캐처 만들기, 토요일에는 재사용 왁스로 미니어처 해변 만들기, 일요일에는 자투리 천과 빈 병으로 조명 만들기 등 요일별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플라스틱 병뚜껑을 가져오면 업사이클 키링과 교환해주는 이벤트, 수수께끼 게임 보물섬, 상상 속 바다 그리기 등 전시장 곳곳에 다양한 체험 코너가 마련된다.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내륙도시 충주에서 바다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연인과 함께 시원한 바다 체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체험 프로그램 예약은 재단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가능하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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