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조사를 위해 B사를 방문한 모습 |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경기도 화성 1차전지 공장 대형 화재 사고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과 관련해 6월부터 지역 내 전지 관련 업체 3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 안전 조사를 시행했다고 7월 12일 밝혔다.
주요 조사 사항은 경보설비·소화설비·방화셔터 등 중요 소방·방화시설 유지·관리, 비상상황을 고려한 자위소방대·초기대응체계 운영실태, 위험물 저장·취급 및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 가설건축물·콘테이너 등 설치의 적정성 확인 등이다,
또한 전기·가스 등 관련 안전관리 실태 확인, 외국인 근로자 화재 시 대피 요령 등 안전교육 실시, 공장 내부 비상탈출(2개소 이상)로 확보여부(행정지도)를 조사했다..
최 서장은 지역 내 1차전지 제조 공장 B사를 방문해 제조공장 관계자 화재안전컨설팅 및 리튬전지 화재안전관리 운영실태 등을 점검했다.
최장일 서장은 "리튬배터리 화재는 진압이 어렵고 인명피해 우려가 커서 사전 예방조치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정기적인 점검과 근로자 안전교육 등을 통해 예방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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