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투자선도지구는 관련법을 근거로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 전략사업을 발굴해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천안역세권에는 향후 건폐율·용적률 완화, 인허가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
천안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2만명의 고용 규모가 발생하며, 향후 건설될 이노스트타워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역세권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문 의원은 투자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국토부 장관에게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고, 국토부도 천안역세권 개발 필요성에 공감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문 의원은 천안역세권 내 6월 국토부 거점형 스마트도시로 선정돼 국비 160억을 지원받은 데 이어 투자선도지구 사업까지 선정돼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평했다.
이미 진행 중인 천안역 증·개축을 포함,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재생사업, 천안 스타트업파크 조성 등 무려 5개 사업이 천안역세권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문 의원은 향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문진석 의원은 "거점형 스마트도시에 이어 투자선도지구 선정까지 이뤄내 기쁘다"며 "천안역세권을 천안의 중심으로 발돋움시킬 핵심 사업인 만큼, 정부와 협의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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