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부터 진행하는 '찰칵! 나의 청춘 프로필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창군 제공 |
사진 촬영 프로그램은 지난달 14일 고창읍과 고수면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일곱 차례에 걸쳐 매주 금요일 진행한다.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고창군 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의 멋진 모습을 액자에 담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봉사자들이 시종일관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어르신 한분 한분의 멋진 순간을 추억으로 담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도 지난 12일 오전 심원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진 촬영 중인 어르신들과 고창 지사협. 사진작가협회를 격려했다.
고창 지사협은 고창 치유의 숲과 연계한 오감 체험 고창 나들이로 주민 활력도를 높이고 복지기동대를 꾸려 소규모 주거개선과 생태, 의료, 주거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어르신들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추억으로 선물해 주신 고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고창군 사진작가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고창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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