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인 능안골 고분군 훼손장면 |
세계유산인 나성은 성곽 옆 탐방로 사면 토사 유실이 발생했으며, 백제왕도핵심유적인 능안골 고분군은 탐방로 옆 사면 유실과 봉분 2기가 유실됐다.
가림성은 현재 동성벽 성곽 정비를 진행하는 구간 옆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송국리유적은 일부 사면이 토사 유실됐다. 특히 보물이 있는 대조사는 '석조미륵보살입상' 아래쪽 흙더미가 무너져 내려 수각과 명부전 일부가 파손되어 당일 응급 복구를 실시했다.
대조사 명부전과 수각 수해 피해 장면 |
부여군 관계자는 "향후 국가유산청과 협의하여 국가유산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향후 조치계획 및 예산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신속하고 완벽한 복구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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