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살기 좋은 공주시'…청년친화도시 지정 도전

  • 전국
  • 공주시

'청년이 살기 좋은 공주시'…청년친화도시 지정 도전

공주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착수

  • 승인 2024-07-13 19:01
  • 수정 2024-07-14 11:36
  • 신문게재 2024-07-15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청년정책 기본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
공주시가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이 살기 좋은 공주시' 건설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1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맞춤형 청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공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시는 '청년이 살기 좋은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공주시 청년정책 5개년(2025~2029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는 최원철 시장과 강관식 부시장,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등 28명이 참석했다.



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분야별 청년 현황 실태와 정책 욕구를 조사하고 청년정책 기본 방향 및 실현 가능한 정책 발굴, 분야별 추진 과제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정부가 처음 운영하는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도전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내실 있는 맞춤형 청년 정책을 발굴,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 앞서 공주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20명에 대한 위촉식도 마련됐다. 위원회는 강관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련 부서장 등 당연직 9명과 청년 및 청년 분야 전문가 등 위촉직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연도별 추진 실적 점검 및 평가 ▲청년정책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 등 각종 청년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한편, 공주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주민등록 기준 청년(18~45세) 인구는 2만 7773명으로 공주시 전체 인구의 27.2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청년층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에 접목할 수 있는 현실적이면서 효과 높은 정책을 연구하고 발굴해 청년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공주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송악면, "가을꽃 향기 만끽하세요"
  2.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3.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4. 산에서 함부로 도토리 주우면 안된다
  5.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1.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2. [한성일이 만난 사람]권선택 전 대전시장(백소회 회원)
  3. 대전시청사, 시민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4. 박병석 "서울대 대학원서 중국, 한반도 평화 강의"
  5. [문예공론] 지필통(知必統)

헤드라인 뉴스


공공임대 10평이하 절반 ‘공실’… 충남 공가율 12.9% 전국 최고

공공임대 10평이하 절반 ‘공실’… 충남 공가율 12.9% 전국 최고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미 연준, `빅컷` 단행… 한은의 금리 인하는 언제
미 연준, '빅컷' 단행… 한은의 금리 인하는 언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약 4년 반 만에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시장의 예측대로 대폭 인하를 의미하는 '빅컷'이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고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2.0% 포인트차로 역대 최대였던 한국(3.50%)과 미국(5.25∼5.50%)의 금리 격차도 1.50% 포인트로 줄었다. 이와 함께 연준은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종전 5.1%에서 4.4%로 낮췄다...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20일 개막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20일 개막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