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모 팀장, 연세영 주무관, 이은희 주무관, 이남경 주무관(사진 왼쪽부터) |
12일 군에 따르면 적극성, 창의성, 기여도를 바탕으로 1차 실무심사·주민투표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심사 결과 건설정책과 강정모 팀장(최우수), 미래전략과 연세영 주무관(우수), 문화체육과 이은희 주무관(장려), 재무과 이남경 주무관(으뜸 공무원)이 선정됐다.
강정모 팀장은 지하수의 철분 함유량이 많아 안전한 먹거리 생산이 어려운 청남·장평 지역의 영농기반을 개선하기 위해 맑은 물 용수공급 사업을 농식품부 최초 신규사업으로 채택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연세영 주무관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농촌 맞춤형 일자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의 기업, 농가, 구직자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썼다.
이은희 주무관은 2022년 충남 최초로 개관한 어린이백제체험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백제+청양'이라는 3개의 축을 연결한 체험 공간 조성,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면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남경 주무관은 내수경기 침체와 납세의무 회피로 지방세 이월체납액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적극적인 이월체납액 징수를 위한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하면서 군 재정 열악을 줄였다는 평가다.
군은 선발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게 군수 표창과 최고 성과등급, 근무평정 가점 등 파격적인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윤여권 부군수는 "군은 저출산·고령화의 가속화와 주거·문화 등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인구유출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공직자의 능동적·적극적인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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