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사진) 의원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2031년까지 총 4873억 원(지방비 1461억 원 포함)을 투자해 음성읍 일원에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설과 스마트팜 농업단지를 결합한 복합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에너지 공급형 스마트팜, R&D센터,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함께 배후주거단지 및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던 음성군의 농업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생산유발효과 664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800억 원, 고용유발효과 4285명 등이 예상된다.
임호선 의원은 "스마트팜, 신재생에너지 등이 농업과 접목돼 음성 농산업 고도화에 한발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음성 농업이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호선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음성군과 긴밀히 협력하며 국토교통부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해 왔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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