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 '지하차도 침수 대비 훈련' 실시 |
이번 훈련은 지난 여름에 발생한 비극적 참사인 오송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같은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자 37명의 소방대원이 13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재난 상황 발생을 가정한 '무각본 시나리오'의 현장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현장 지휘관 주관의 실질적인 인명구조, 소방 차량 중계구 활용 흡수훈련, 지하차도 인명 검색훈련(잠수복 착용 등), 고립 차량 견인훈련, 임시 응급의료소 설치 등 올해 장마에 대비하여 발생할 수 있는 지하차도 침수 상황에 대한 훈련이었다.
정귀용 서장은 "최근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예상치 못한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여름철 재난 대응 최우선 순위로 철저한 대비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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