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지역 청소년 영어·예술 멘토링 운영

  • 전국
  • 수도권

인천글로벌캠퍼스, 지역 청소년 영어·예술 멘토링 운영

재능중 2학년 학생 125명
하점초 전교생 25명 참여

  • 승인 2024-07-13 17:0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진자료-1(IGC, 영어예술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강화 하점초등학교(6.26.)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하 운영재단)은 지난 6월 26일과 7월 10일 2회에 걸쳐 인천글로벌캠퍼스(이하 IGC)가 보유한 교육자원을 인천지역에 연계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캠퍼스 내 외국대학 재학생이 대학생 멘토로 참여하는 '청소년 영어·예술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소년 영어·예술체험 멘토링 프로그램'은 IGC 내 한국뉴욕주립대(SBU, FIT), 겐트대, 유타대, 한국조지메이슨대 등 총 5개 외국대학의 재능있는 대학생들이 일일 강사가 되어 관내 원도심 및 도서지역 학교를 방문해 문화예술 수업을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운영재단은 원도심 중심으로 참여학교를 모집해 강화군 하점초등학교와 동구 재능중학교를 선정했으며, 하점초는 전교생 25명, 재능중은 2학년 학생 125명 등 총 150명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예술체험 프로그램은 영어 뮤지컬, 마술, 민요, 탈춤, 태권도, 스트릿댄스, 난타, 방송댄스, 랩 등으로 구성되어 총 3시간의 교육·연습 후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발표했다. IGC 대학생들은 각 프로그램의 주 강사 또는 보조강사로서 청소년들을 직접 가르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학교의 청소년들은 "내가 몰랐던 예술적인 소질을 발견할 수 있는 재밌는 시간이었다. 다양한 직업을 알게 되어서 즐거웠고 또 하고 싶다"면서 만족해했다. 참여학교 담당 교사 또한 "전문가에게 직접 문화예술을 배우는 진귀한 기회를 제공해주어 감사하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주셔서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술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인천 재능중학교(7.10.)
IGC의 대학생 멘토들은 "학생 신분으로 강사가 되어보는 소중한 경험이었고,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였다"며 참여 소회를 밝혔다.

운영재단은 IGC 대학생이 참여하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서 '청소년 디지털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과 '1:1 멘토링 프로그램'도 올 하반기에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재단 박병근 대표이사는 "인천글로벌캠퍼스의 글로벌 인재들이 지역 청소년과 소통함으로써 보다 큰 꿈을 키워나가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운영재단은 보다 많은 시민에게 IGC가 보유한 인프라가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스탠포드대학교가 설립한 한국스탠포드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상명대,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상' 수상
  2.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제15회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축제'
  3.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4. 서구 소외계층 60가정에 밑반찬 봉사
  5. [날씨] 단풍 절정 앞두고 이번 주말 따뜻한 날씨 이어져
  1.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6㎞ 걷기대회 개최
  2. 대전 노은지구대, 공동체 치안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3.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생태로운 가을 나들이
  4. 외출제한 명령 위반하고 오토바이 훔친 비행청소년 소년원행
  5. 찾아가는 마을돌봄서비스 ‘마음아 안녕’ 활동 공유회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