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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배경애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보건복지협회 과장, 홍은미 대전싣함께 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장, 한성일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보건복지협회 저출산극복대응연대 대표,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박성옥 대전대 학장, 김혜영 대전시 가족센터장. |
“다키움(다같이 키우는 움직임의 시작) 페스티벌에 오신 가족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대전시가족센터(센터장 김혜영)와 대전시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센터장 홍은미)와 여성가족부, 대전시, 유성구, 대전대 산학협력단이 함께 주최한 2024 가족과 함께 하는 돌봄 ‘다키움 페스티벌’이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전대 맥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보건복지협회 저출산 대응 대전지역연대(대표 한성일)에서 참여해 공동캠페인을 벌였다.
‘육아나눔, 행복채움, 당당해요 육아휴직, 맞돌봄 행복의 확산’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는 이런 제목의 피켓과 배너와 함께 캠페인을 벌이고 시민들에게 홍보 리플렛을 전달했다.
마을돔봄공동체, 공동육아나눔터 돌봄 품앗이, 돌봄을 함께하는 대전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신나는 온 가족 운동회 시간을 가졌고, 부대행사로 다양한 어린이 체험부스와 골라골라 와글와글 플리마켓, 품앗이 작품과 사진 전시회, 어린이 댄스공연과 마술공연도 열렸다.
이날 장호종 대전시경제과학부시장도 참석해 축사하고 경품추첨도 함께 했다.
장호종 부시장은 “오늘 이 행사에 제 아들과 제 조카도 참여했다”며 “대전시에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호종 부시장은 사인판에 ‘다키움 파이팅! 대전의 미래를 함께! 대전경제과학부시장 장호종’이라고 메모했다.
박성옥 대전대 학장은 ‘가족센터 아자아자 화이팅!’이라고 적었다.
한성일 대표는 “저출산 현상으로 초래될 수 있는 미래사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 사회적인 역량 결집이 필요하고, 돌봄지원 실천 확산도 필요해 오늘 다키움 페스티벌에 참여해 공동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혜영 대전시가족센터장은 “대전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 홍은미 센터장님과 함께 다키움페스티벌을 통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대전에 조금이라도 일익을 담당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오늘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페스티벌과 공동캠페인에는 중도일보, 대전시가족센터, 대전대학교, CMB 등과 더불어 대전시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전시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정책 가이드북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배부했다. 보건복지부는 초보아빠를 위한 육아가이드를 제공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는 K-인구·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인구보건복지협회는 특히 임신·출산·육아 종합정보가이드,가족보건의원 소개 등이 담긴 리플릿을 제공했다.
이날 캠페인의 슬로건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육아나눔 행복채움’, ‘당당해요 육아휴직’, ‘맞돌봄 행복의 확산’이다. 보건복지부 슬로건은 ‘같이하는 함께육아’, ‘가치있는 행복육아’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김낙철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저출생 문제 극복, 양육·돌봄은 가족 단위를 넘어 지역사회, 국가적 차원에서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 "대전시는 양육기본수당, 부모급여 지급, 사립유치원·어린이집 지원 등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저출생 극복 및 지역사회 돌봄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청년부부에게 최고 500만 원 결혼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전년 대비 혼인 건수 증가율 44.1%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기록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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