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사태 취약지역은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 일원 계상에 전석 분포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계곡과 인접해 강우 시 전석 및 자갈이 하부 민가 및 휴가철 계곡을 찾은 시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집중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현재 소강상태인 장맛비가 다음 주 중 다시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천안시 산사태 취약지역 125개소 및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및 점검을 실시했다.
송재열 본부장은 "아직 장마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 우려 지역의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주민대피를 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대피 장소 점검을 통해 산사태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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