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각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피해조사를 진행하면서 침수 가구와 농업재해 피해 농가 등에 우선적으로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신속하게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
민간 자원봉사자, 군인, 시청 직원 등 연 인원 1만 명 이상을 투입해 긴급복구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금은 무엇보다 신속한 복구를 통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복구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9일 지난 해부터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 규모가 막대해 도와 정부의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요청했으며, 적극적인 지원 검토를 약속받았다”고 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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