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시장은 “지난해에 호우로 입은 피해가 완벽하게 복구되지 않은 상태에서 올해까지 엄청난 폭우가 내려 논산 곳곳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기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전폭적인 복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해당 지역은 하우스와 농경지가 많은 곳으로 지난해 역시 배수에 문제가 생겨 주변 일대 지역이 침수되면서 농작물 피해가 막대했으며, 9개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관내 배수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기능 보강 및 신설이 필요한 곳을 점검하라”고 지시하며 “예산 부족 등의 문제는 직접 중앙 부처와 관계 기관을 찾아 기필코 확보할테니 철저하게 조사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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