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곡초 영어 공부 사진 |
저학년(2학년)과 중학년(3,4학년) 대상으로 LaLaLa 영어동아리, 고학년(5,6학년) 대상으로 꿀잼영어교실이 대표적이다.
LaLaLa 영어동아리는 백곡초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 원어민 교사와 영어교사의 큐 사인에 따라 학생들의 노래 소리가 흘러나온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화할 수 있는 영어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주제곡을 배우며 학생들이 'Try everything'할 수 있도록 교사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원어민 교사와 영어 교사가 준비한 수업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 간 차이를 포용적으로 수용하여 언어 이해의 기반이 되는 문화적 배경지식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노래를 배우면서 알게 되는 새로운 단어와 그와 관련된 다양한 예를 들으며 영미권 국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삶과 연계된 실제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게 된다.
영어동아리에 참여하는 윤다엘 학생은 "다 같이 노래를 배우고 부르면서 영어가 더 맛있어져요."라고 말했다.
꿀잼영어교실에서는 EBS Fun Reading 콘텐츠를 활용하여 영어그림책 온책읽기를 한다.
이로미(스마트 패드)를 활용하여 먼저 학생들이 스스로 책의 내용을 스캔하고, 교사와 함께 온책읽기를 하며 세계 문화 및 글로벌 이슈를 확인한다.
제시되는 다양한 어휘 학습은 기본!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과서 학습내용과 연계하여 질문하고, 핵심 구문을 여러 번 발화하며 학생의 참여를 독려한다.
이 밖에도 AI 펭톡을 활용하여 교과시간에 배운 단어들과 표현들을 직접 녹음해보고 원어민 선생님의 음성과 비교하여 들으며 정확한 발음과 억양, 악센트로 발전시킨다.
이렇듯 꿀잼영어교실에서는 온라인 학습 도구의 활용 등을 통해 영어 학습을 흥미있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수준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백곡초등학교는 의사소통중심의 기초 기본이 바로 선 영어교육을 중점교육으로 삼고 원어민 협력 영어수업, EBS Fun Reading, AI 펭톡 등 다양한 온(on)-오프(off) 교육활동과 체험 위주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승철 교장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영어 공부가 맛 있어서 춤추며 스스로 공부해 글로벌 미래 인재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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