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중 해양체험활동 사진. |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대천에 위치한 충북해양수련원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도전하며 성장하는 해양교육!'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학생들의 자기성장을 목표로 기획됐다.
바다가 없는 충북 내륙지방에서 성장한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도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기 초부터 계획된 이번 해양체험학습은 다양한 수상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수련원 도착 후 오리엔테이션과 수상 안전교육을 받은 뒤 짚트렉, 바다래프팅, 생존수영, 카약타기 등의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경험하고, 심신을 단련하며 협동심을 배양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 경험한 바다래프팅이 너무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힘을 합쳐 바다에서 노를 저으며 서로 협동해야 배가 나아갈 수 있어 단결하는 법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감곡중 김월현 교장은 "학생들이 이러한 수상체험활동을 통해 잠시나마 학교를 벗어나 학업 스트레스 없이 친구들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모험심, 협동심, 도전정신 등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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