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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응봉초, 학부모 대상 건강한 먹거리 연수 열어 |
예산 응봉초등학교(교장 이명희)는 5일 응봉초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한 먹거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자녀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가정에서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현장에서 30여년 동안 근무한 응봉초 최정녀 영양 교사와 함께 건강한 먹거리에 관한 이론과 실습이 이뤄졌다.
특별히 아이들의 식습관과 자아존중감의 연결되는 교육적인 지점을 생각해보고 응봉초 교육 가족들이 모두 함께하는 시간이어서 뜻깊었다는 것.
연수를 통해 요즘 아이들에게 심하게 나타나는 채소 편식을 아이들이 느끼는 쓴맛과 채소에 대한 두려운 감정 등 아이들의 눈높이로 이해해 볼 수 있었다.
또한 가정에서 보호자가 먼저 야채 섭취량을 늘리고, 노작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야채를 길러보며, 가족과 함께 야채를 가지고 요리하는 즐거움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제 교육 사례와 효과를 통해 전달했다.
아울러 가정에서 건강한 식사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습을 연계하였는데 오색채소를 활용한 샐러드를 소개하고, 푸드 브릿지를 활용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특히 학부모님들과 함께 여러 종류의 샐러드와 드레싱을 만들어 맛보는 시간을 가졌고,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샐러드 키트와 직접 만든 드레싱을 전달했다.
아이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샐러드를 먹은 후 인증샷 찍기 미션을 진행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먹는 즐거움을 더하였고, '건강한 먹거리 먹기를 실천해요'사진 전시회를 열어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었다.
이명희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평소 아이들의 식습관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균형잡힌 식단을 만드는 과정과 건강한 음식 조리법 등 상세한 설명들을 들으며 만족해했다. 연수를 통해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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