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 중구 대흥동 주차 타워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한 모습 (사진=독자 제공) |
11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2분께 대흥동 주차타워 지하 주차장 2층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 장비 29대, 인력 100여 명이 투입됐고,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화재로 중구청 일대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지기도 했다. 중구는 "주차타워 건물 지하 차량 화재로 교통이 혼잡하오니, 주변 차량은 우회도로를 이용하시기 바란다"며 안내 문자를 발송한 상태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불이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할 계획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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