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정원관리자 양성과정'은 지역 녹색공동체 형성과 녹색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인천 중구와 '세계평화의 숲 사람들'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정원 조성·관리 기술 습득과 체험 기회를 제공, 전문지식을 갖춘 숲정원관리자로 양성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산림복지의 기반을 다지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제4회 숲정원관리자(초급) 양성과정은 정원과 정원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총 60시간(이론 30시간, 실습 30시간), 20강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가드닝 전문가의 세심한 지도를 바탕으로 '정원 수목의 이해', '정원디자인', '정원수 이식' 등 숲과 정원 관리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이뤄졌다.
이번 제4회 숲정원관리자(초급) 양성과정 수료식은 지난 9일 김정헌 중구청장,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서동 세계평화의 숲 두드림 생태학습관에서 열렸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숲정원관리자 양성 교육을 통해 배출된 이들이 가정의 정원과 마을의 유휴공간을 가꾸는 데 이바지하고, 사람들의 마음도 아름답게 가꾸는 아름다운 정원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직접 교육생들에게 수료장을 전달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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