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에서는 유생복 입어보기, 다식 만들기, 선비의 차 체험, 사군자 체험을 통해 옛 조상들이 실천했던 효와 경의 태도를 이해하고, 선비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몸과 마음의 태도를 체험해 보는 시간이 됐다는 것이다.
김시원(1학년) 학생은 "공주 향교가 무엇이고 선비가 무엇인지 알게 되어 좋았다. 앞으로 조상들을 본받아 올바른 마음가짐과 예절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최언호 교장은 "이번 향교 체험은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인성교육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앞으로 학생들이 새 비전을 갖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으면서 미래 사회를 주도할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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