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에는 전교생, 급식 모니터 요원, 영양교사가 함께 참여해 학교 급식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평소 자녀들의 점심 식사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던 학부모들은 직접 학교 급식을 확인하고 시식하면서 배식 과정과 급식실 내·외부를 살펴보기도 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급식 공개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학부모들이 학교 급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것.
이번 '잔반 없는 날'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밥을 남기지 않고 친구들과 같이 스티커를 받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재미있고, 음식도 더 맛있게 먹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3학년 학생은 "밥을 남기지 않으니 환경이 오염되지 않을 것 같아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잔반 없는 날'은 월 2회 운영되며 학생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신관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학교 급식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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