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옥수수·감자 축제 중 옥수수 판매부스 모습 |
13~14일 2일간 옥천군 안내면 현리 종합축제장 및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안내면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농산물 판매뿐 아니라 지역 예술인과 초대 가수들의 공연, 체험행사 및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째 날엔 안내면 주민이 준비한 풍물 및 난타 공연으로 축제의 장을 연 뒤, 오후에는 제4회 콘포 가요제, 벨리댄스 경연대회와 초대 가수(박상철, 이동백, 피터펀, 청이)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축제장과 생태습지 일원에서 열리는 '옛길 물길 찾아 보물찾기', 옥수수 품종 맞추기, 삶은 옥수수 알까기, 음식 경연대회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이 외에도 옥수수·감자 시식, 옥수수 와플 시식, 새마을회, 농가주부모임이 운영하는 식당 등 다양한 먹거리와 옥수수 따기 체험, 어린이 물놀이장 등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지역 농가 20여 곳이 참여하는 특설 판매장에서는 옥수수와 감자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옥수수는 10개입 6000원, 30개입 1만6000원에, 감자는 5㎏ 1만원, 10㎏ 2만원에 판매된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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