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노동청은 10일 '일·육아 동행 플래너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현옥 청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과 플래너들이 기념사진 촬영하는 모습. /대전고용노동청 제공 |
이날 위촉된 일·육아 동행 플래너는 기업과 근로자들이 유연근무 및 일·육아 병행 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우선 플래너는 컨설팅 서비스 대상 기업들을 발굴하고, 해당 기업을 직접 방문해 상황진단과 지원사항을 파악한다. 이후 임신부터 육아까지의 법적 의무사항을 설계하고 지원금 신청서 작성을 돕는 등 전반적인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심층적인 설계가 필요한 기업이라고 판단되면 공인노무사를 매칭 해주는 역할도 맡는다.
이현옥 청장은 "일·육아 동행 플래너를 통해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현장 내 변화가 촉진되도록 적극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역 내 사업장에 육아 친화적인 여건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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