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단양 소백산철쭉제 개막식 |
평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227,953명이 행사장을 찾아 1인당 지역주민은 5만 7,224원, 관광객은 9만 1,538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단양문화원은 용역을 통해 설문조사와 현장 조사를 병행하는 등 정량과 정성 두 가지 방법으로 평가했다.
방문객 중 65%가 관외 거주자며 연령대는 20대부터 60대까지 골고루 분포됐으며,이번 조사는 관람객의 특성과 참여 동기, 관람행태를 파악해 향후 치러질 축제의 피드백 자료로 활용한다.
제40회 단양 소백산철쭉제 개막식 |
긍정적인 파급효과로는 단양의 대외적 홍보,지역의 인지도 향상,시민들의 여가기회,지역주민 화합,다양한 문화적 경험 기회,지역민의 삶의 질 충전 ,생태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 순이었다.
다만 교통혼잡과 소음 발생 등은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개선해야할 숙제로 남았다.
김대열 문화원장은 "올해 소백산철쭉제는 40회를 맞아 더욱 특별하게 준비했고 평가 보고서 등을 고려할 때 매우 성공적인 축제"라며 "평가보고회에서 지적된 점을 보완해 전국적인 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0회 단양소백산철쭉제 평가보고회는 지난 10일 단양군청 회의실에서 김문근 단양군수와 김대열 단양문화원장, 축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