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가족 창작극 '무지개 섬 이야기'를 상상력 가득한 팝업북 형식의 무대로 상상하지 못했던 장소가 눈앞에 펼쳐지고, 대형 종이 오브제를 활용해 동물들을 생동감 있게 움직여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 공연을 마련했다.
제25회 서울 어린이 연극상 무대예술상 및 제13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올해 우수작을 수상한 '무지개 섬 이야기'는 문학성이 돋보이는 뛰어난 작품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사람과 자연이, 또는 나와 다른 사람이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와 가치에 대해 스스로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무더운 여름 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시원한 바다 배경을 보면서 소년과 아기고래의 우정 이야기가 펼쳐져 무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2020년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시와 3시 30분에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진행된다.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용인 어린이 상상의 숲 CS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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