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학부모의 자발적·주체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5월 지역별 학부모회 및 학교운영위원회 네트워크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하고, 학부모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우려와 예방을 위한 동참 의지를 확인했다. 6월에는 학부모 학교폭력 예방 동아리를 공모해 36팀 중 10팀을 선정했으며, 학부모 주도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회복적 정의에 기반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위한 철학과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는 ▲회복적 정의와 학교폭력 ▲학교폭력예방법 및 사안처리 이해 ▲인천시교육청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대책 ▲학부모 자발적·주체적 학교폭력 예방 활동 ▲학부모 참여 학교폭력 예방 역할극 등 학부모 학교폭력 예방 동아리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동아리 학부모들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교폭력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 동아리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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