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PMPS 경기 현장. 사진=중도일보 DB |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기관은 전국적으로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이스포츠협회(KeSPA) 등 4개 기관이다.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5000만 원과 시비 560만 원을 지원받아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구단운영 등 실무교육(Mark) 1개 과정, 크루 운영 및 멘토링 등 심화 교육(Advance) 3개 과정, 방송인력 및 기사단 등 제작 교육(Produce) 3개 과정, 기술분석 및 네트워킹 등 특별교육(Special) 3개 과정으로 구성된 총 9개 과정이다.
이에 더해 교육생 일대일 목표 관리와 실습활동 제공, 전문가 네트워킹 등 후속관리까지 지원함으로써 e스포츠 산업 현장에 즉각 투입 가능하도록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은 개관 초기에는 e스포츠 선수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만 집중했으나, 차츰 영역을 넓혀 최근에는 심판, 구단 스태프, 방송·홍보 등 실무자 교육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연승현 팀장은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이 개관 이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e스포츠 업계 취업률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 실무에 적합한 인재 육성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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