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올래(GO響ALL來)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 새로운 시각의 인구정책으로 생활 인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2023년 처음 시행됐다.
올해 공모사업은 두 지역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워케이션, 은퇴자 마을 등 5개 분야로 구성 민간 전문가와 중앙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사업이 선정됐다.
경북은 포항시와 안동시 2곳이 선정되어 국비 최대 총 20억 원을 지원 받을 예정으로 개소당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안동시는 '워케이션'분야에 선정돼 구도심의 한옥을 활용하여 이용자의 성향(MBTI) 반영한 특색있는 워케이션 공간을 조성하고 신규 유입되는 청장년과 지역주민과의 지역 상생 연계프로그램 및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해 청년층 생활 인구를 확보할 계획이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생활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고향올래'사업에 포항시, 안동시가 선정되어 지역의 생활 인구가 늘어나고, 지역 경제 활성화가 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올해 하반기 생활인구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경북이 주도하는 생활 인구 증대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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