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이용 홍보 포스터./고창소방서 제공 |
10일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란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다양한 방법(스마트폰 앱, 문자메시지, 영상통화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음성 신고가 어려운 청각장애인·외국인·다문화가정·노인층을 위해 초기 도입됐으나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일반 시민들의 이용 또한 크게 늘고 있다.
신고자가 재난 위치를 정확히 설명할 수 없을 때 '119 신고' 앱을 사용하면 화재·구조·구급 신고 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위치 정보(GPS)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위치파악이 용이해져 신속한 구조가 가능해진다.
이주상 고창소방서장은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기존의 전화 신고 방식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119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군민분들께서는 만약을 대비해 다매체 신고방법과 집중호우, 물놀이 등 관련 안전수칙을 꼭 준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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