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희망2024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 기념촬영모습./부산시 제공 |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부산시장 표창 수여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 감사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포상식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62일간 123억 원을 모금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포함해 2023년 한해 나눔문화 확산에 귀감이 된 자들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부산시장 표창 18개(공무원 6명, 개인 5명, 단체 7곳),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38개(6개 구·군, 개인 9명, 단체 23곳), 감사패 2개(개인 1명, 단체 1곳)가 수여됐다.
포상 대상자는 1992년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학업지원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과 의료비를 지원해준 국제상회 박국언씨, 1983년부터 학교 급식비 및 장학금 지원 등 청소년 복지 증진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는 동래기영회 등이다.
저출산, 일자리 부족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자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살피고 지역 복지 소외계층 전반에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한 개인 및 단체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부산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자 수가 362명으로 전국 2위, 나눔명문기업 가입 기업 수가 76개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들었다. 이는 인구, 경제 규모에 대비해 우리 부산의 나눔문화 실적이 월등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며 "시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사업들을 펼치시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게 시민들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시에서도 어렵고 힘든 분들이 외면받고 고통받지 않도록 복지 그물을 꼼꼼하게 짜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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