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김해시 안전협의체' 발대식 기념촬영모습./김해시 제공 |
김해시 안전협의체는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 공모사업으로 전국 39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시범 추진하는 사업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최근 자연재난의 특이성과 사회재난 발생의 예측불가능한 특수성으로 인해 재난에 대한 대비와 대응이 어려운 여건이다. 이에 시 안전협의체는 읍면동의 실정에 능통한 주민과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민관협력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지역밀착형 재난대비활동을 추진한다.
지역밀착형 재난대비활동은 △자연재난(폭우, 폭염) 대비 △사회재난(인파밀집, 화재) 예방 △생활안전(넘어짐사고 예방활동) △복지안전(안전취약계층 대상 안전물품 전달) △김해시 지역안전지수 개선활동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더불어 안전캠페인을 진행해 안전의식 증진에도 힘을 쏟는다.
발대식은 홍태용 시장 등 시 공무원을 비롯해 안전협의체 참여 읍면동(북부동, 장유1동) 민간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협의체 활동과 사업방향, 행사퍼포먼스, 단체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 안전협의체는 참여 읍면동 동장과 시청 시민안전과장이 협의체의 장이 되며 100여 명의 구성원이 시민의 안전 방파제 역할을 수행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불특정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위험요소로 인해 일상 속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난과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시 안전협의체가 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