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밴드 '대전브루스' 리메이크, 0시축제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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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완밴드 '대전브루스' 리메이크, 0시축제 함께한다

9일 홍보대사 위촉, 전국 홍보 기대
고향사랑기부제 500만 원 네 번째 고액 기부자로도 이름 올려

  • 승인 2024-07-09 17:04
  • 신문게재 2024-07-10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2. 육중완밴드와 대전 0시 축제 함께해요_사진2
대전시는 8월 개최하는 '대전 0시 축제'의 전국적인 홍보 등 대전시의 도시브랜드 위상 강화를 위해 9일 육중완밴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은 위촉식 이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봉숙이' 등 레트로 감성으로 유명한 육중완밴드가 대전 0시 축제의 모티브가 된 '대전브루스'를 새롭게 리메이크해 선보이며 축제 흥행몰이에 나선다.

대전시는 8월 개최하는 '대전 0시 축제'의 전국적인 홍보 등 대전시의 도시브랜드 위상 강화를 위해 9일 육중완밴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육중완밴드는 2인조 그룹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와 레트로한 멜로디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봉숙이', '퇴근하겠습니다', '직장인 블루스' 등 수많은 대표곡을 보유하고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육중완밴드는 축제의 모티브가 된 추억의 대중가요 '대전부르스'를 새롭게 리메이크해 선보일 예정이며, 축제 기간인 8월 12일에는 K-POP콘서트에 직접 출연해 대전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전 0시 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육중완밴드는 "대전 0시 축제 등 대전의 축제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음악적 재능을 바탕으로 TV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육중완밴드를 대전시와 대전 0시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면서 "축제뿐만 아니라 대전이라는 도시가 가진 재미와 매력을 널리 알려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왕성하게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육중완밴드는 위촉식이 끝난 후 대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가수 김의영 씨, 송태용 씨, 정기엽 씨에 이에 4번째 최고액 기부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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