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역협의체 회의에서는 5월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3년 학교밖청소년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학교밖청소년의 진로 즉 사회진입에 대한 방향과 방법을 제언하고자 하는 자리였다.
여성가족부 「2023년 학교밖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이 학교를 그만둘 당시 진로 미결정 청소년의 비중이 33.1% 차지하고, 진로 결정을 혼자한다는 응답 또한 58.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로 미결정 청소년이 자신의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과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어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김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지역협의체에서는 학교밖청소년의 체계적인 진로탐색과 양질의 안정적인 취업 지원을 통해 사회진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과 방법을 지역사회 안에서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 ~ 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상담지원 ▲직업체험 ▲자립지원 ▲문화체험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포=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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