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부터는 모니터링 관제서비스를 도입해 미수신자 및 도움 요청자들에게 더욱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상반기 종료 후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결과 정서적 건강관리에 대해 83%가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으며, "매주 누군가 전화로 안부를 물어오니 안정감이 든다", "혼자 있을 때 적적하고 우울한데 관심을 받는 것 같아 위로가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는 작년 4월부터 건강취약계층 돌봄공백 해소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네이버「클로바 케어콜」서비스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케어콜 컨소시엄(세종텔레콤-네이버클라우드-행복이룸)'협약으로 전환 후 꾸준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로바 케어콜」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AI) 돌봄전화'따르릉! 돌보미'는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어르신들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 식사, 수면, 운동, 외출 등에 대한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일상 돌봄 모니터링 서비스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거노인 및 75세 이상 노부부 등 고령인구의 우울증을 예방하고 반복적인 일상에 조금이라도 변화를 줄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외로움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서비스는 7월 10일부터 11월 초까지 운영 예정이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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